2013/09/06 # 뒤늦게 쓰는 일기


  우선 인정휴가를 사용. 집에서 데굴거리다가 일어나서 뭐했지...?
지난주라서 기억이 잘 안난다. 아아 맞다.
조금 늦은 아침에 일어나서 열한시 반정도에 편네 집에 가서 고양이 '통크'랑 놀다가
(비염때문인지 감기때문인지 편네 집에 있는동안 내내 코만 풀었다.)
편네 동생일행이 방문한다하여 같이 역으로 마중나갔다가
이디야 커피에 들려서 카페라떼를 사서 들고 같이 있던 S양에게도 초콜렛 음료는 하나 사주고
집으로 귀환하여 대충 방청소.

기타를 조금 치고 놀다가 살짝 잤다가 일어나서 씻고 나갈 준비.
어제 피부관리샵의 언니의 말씀대로 파우더는 나의 눈가 주름을 부각시키므로^_^
대신 BB크림을 바르고 나갔음. 난 개인적으로 얼굴 끈적거려서 싫던데.
늙어보이는 것보단 얼굴 끈적거리는게 낫지 않겠음?_? 싶어서 걍 바름.

마크 제이콥스 손목시계를 보기로 해서 을지로입구에서 내림.
롯백에서 언년이를 만남.
시계를 세 종류정도 착용해봄. 38만원짜리가 그나마 맘에 들었는데
아직 38만원을 주고 시계를 구입할만큼(나에겐 악세서리니깐, 어차피 시계는 핸드폰으로 본다)
시계에 대한 열망?이 크지 않아서 걍 시큰둥하게 보고 나옴. 아직은 구매의사 확실치 않음.

명동쪽으로 향함. 오랜만에 가츠라 방문.
맥주종류는 생맥으로 아사히/기린이 있는데 둘다 팔천원 가량.
여기서 술 마실 순 없겠군 싶어서
나가사키 짬뽕, 히레까스 였나 단품으로 시킴.
완전 흡입함. 폭풍 흡입!!!

아사히 한 잔, 기린 한 잔씩 사이좋게 시켜서 마시고
종로로 걸어서 이동.

더 라운지 바에 가보고 싶다하여(원래는 비닐로 가려고 했는데 금요일이어서 클럽처럼 바꼈음. 테라스에서 마시는 와인이 맛난데)
입장함. 여자는 만 오천원에 위스키/보드카/데낄라/칼리마쵸(와인+콜라)/진토닉/마티니 등등 무제한 리필임.
외국인이 많았음. 마시고 놀다가 다트게임 시작. 졌음.
아구아밤을 쏘기로 했음. 편도 합류하여 이것저것 마셔대기 시작.
열두시 조금 넘어 우리집에 가서 자기로 하고 나옴.
택시 승차거부...
언년이 지갑을 찾으러 다시 가게 갔다가 동묘앞행 막차를 탔음.
지하철에서 내려서 조금 걷다가 택시 탐.
집 근처 감자탕집(24시간) 들러서 소주에 감자탕 더 마시고(완전 아저씨들)
집으로 귀가하고 애들 재우고(?) 나 씻고 자려고 시간보니 새벽 세 시.

다음날 애들 다 가고 (오후 한 시쯤)
너무 피곤한데 저녁에 한강가서 와인 마시고 밤 피크닉.
하지만 간만에 정말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필 받아서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까지 가서 야경보고 집에 옴.
약 한시가량 집 도착, 바로 불을 끄고 잠이 솔솔 들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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