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고.


   비가 오고 바람이 불다가 이제 조금 빗방울은 그치고 흐르는 바람에 나뭇가지만 흔들흔들.
혼자만의 착각일 수도, 감정이란 혼자만의 만족이고 착각이고 자만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아마 맞겠지 이 생각이.
허리가 아프다. 골골골하다. 어젯밤 자려고 모로 누워 손을 모아서 베고 생각했다.
팔다리 관절의 저림, 묵직한 통증때문에 쿵쿵 허리를 두드리다가 언제까지 이런 느낌을 겪어야할까.
아마도 반평생이겠지.

머리를 손질해볼까 싶다.
지긋지긋병이 도져서 ...뭔가를 새롭게 해야겠는데 직장에 얽매인 이상 큰 범주는 늘 비슷하다.
거기서 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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